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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조리 노하우

파트 2 - 에어프라이어로 베이킹을 가장 맛있게 하는 팁들

by 음식박사 2023. 10. 15.

 

 

 어떤 종류의 제빵기구를 사용해야 할까요?

 

 에어프라이어의 크기에 따라 머핀과 스프링 폼 팬을 포함해 많은 에어프라이어용 제빵기구들의 옵션들이 있습니다.

 케이크, 옥수수빵, 포카치아, 라자냐 등을 만들 때는 에어프라이어의 크기를 측정하고 6인치정도의 정사각형 접시와 작고 깊은 베이킹 접시를 선택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모든 상황에 맞추어 다양한 옵션의 조리용 장비를 사지는 않아도 됩니다. 만약 Fat Daddio's의 작은 케이크 팬을 만들고 싶은 경우, 에어프라이어의 크기와 굽고 싶은 음식에 따라 매번 새로운 것을 구매하는 것 보단, 실리콘 컵케이크 라이너와 라미킨등을 통해 간편하고 손쉽게 작은 케이크 팬을 조리할 수 있습니다.

 

 케이크가 아닌 한입사이즈의 제과를 만드는 경우 다른 방법이 필요합니다. 빵, 쿠키, 비스킷을 에어프라이어로 만드는 경우 달라붙는것을 방지하고 급는 음식이 에어 프라이어 바구니의 구멍을 통해 떨어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양피지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Erb는 양피지는 공기가 완전히 통과하지는 못하지만 베이킹 시트를 사용하는 것보다 조금 낫고 훨씬 비용적인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합니다. 경우에 따라서 공기 순환을 위한 구멍이 있는 미리 절단된 양피지 라이너를 사용하는 것도 좋습니다. 양피지가 워낙 가볍기 때문에 에어 프라이어 주변에 양피지가 날리거나 타는 걱정을 하는 사례가 있는데, 구운 음식의 무게가 충분히 양피지를 잡아주기 때문에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에어 프라이어는 예열이 필수

 

 Erb는 음식을 가장 효율적으로 조리하기 위해서는 에어프라이어를 항상 미리 예열할 것을 권장합니다. 특히 레시피에 사용될 활성화된 특정 온도가 필요한 경우, 모든 준비를 마치고 바로 에어프라이어에 투입을 시켜야 하기 때문에(예를 들면 베이킹 파우더를 활용한 조리에는 음식별로 특정 온도를 유지해야합니다) 사전 예열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에어프라이어의 기술력 발달로 인해, 항상 예열하는 것을 권장하지 않는 전문가들의 입장도 있습니다. Abbott은 "예열해도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예열하는 데 단 몇 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케이크를 만든것 같은 느낌이 들지 않을 정도로 예열하는 속도는 빠릅니다"고 말합니다. 또한 Abbott과 West는 예열된 에어프라이러르 사용해 조리 시 특정 음식들은 맛이 더 나빠질 수 있다고 말합니다. 대신 쿠키를 양피지 위에 올려놓고 기기를 켜는 것이 훨씬 맛있는 쿠키를 만들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음식을 호일로 덮어야 하나요?

 

 Johnson은 대류 오븐은 일반적으로 후면에 발열체가 있는 반면, 대부분의 바스켓형 에어 프라이어는 상단에 발열체가 있기 때문에 뜨거운 공기를 순환시켜 작동하는 경우 음식의 윗부분이 '항상 탈' 위험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스켓 형 에어프라이어 안에 너무 가득히 음식을 채우는 경우, 베이킹 접시에 가득찬 키슈와 같은 얇고 묽은 반죽은 열에 의해 익는게 아니라 날아갈 수 있다는 조언을 줍니다. 이러한 경우 접시를 호일로 덮으면 반죽이 타거나 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에어 프라이어로 케이크를 만들때 Abbott은 케이크 레시피를 테스트하며 때론 윗부분은 잘 익은 갈색이지만 가운데는 덜익어 수프형태가 된 경험을 말하며 호일로 덮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합니다. 호일을 상부가 익은 후 덮은 다음 깨끗한 이쓰시개 중심이 나올 때까지 계속 공기에서 튀기는 가장 전반적으로 잘 베이킹 된 케이크를 얻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이와 다르게 라자냐와 같은 음식의 경우는 Johnson은 특정 부분을 약간의 브라우닝 작업을 거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그러한 경우, Johnson은 요리가 완전히 익을 때까지 접시를 덮은 다음 마지막 몇분은 호일을 임의로 제거하여 윗부분이 완전히 타지않고 갈색이 되는 단계까지 조리하도록 권장합니다. 또한 Johnson은 만약 이 조리 과정 중 호일을 사용하기로 결정한 경우 베이킹 접시 아래에 호일을 포장할 것이 공기가 순환하는 동안 호일이 날아가는 것을 사전에 함께 방지할 수 있기 때문에 권장합니다. 다만 이로 인해 호일이 발열체에 닿거나 빨리는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조리에 대한 기대치 조정

 

 앞서 설명한 포카치아와 여러 음식 조리법들을 본것과 같이, 에어프라이어는 오븐과 같은 결과를 내지 못하기 때문에 조리에 대한 기대치를 일부 낮추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는 에어프라이어의 조리 특성에 근거한 것으로, 만약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쿠키를 조리하는 경우, 오븐과 다른 조리기법이 진행되기 때문에 쿠키는 바닥에 있는 쿠키보다 위에있는 쿠키가 더 바삭바삭한 식감을 줄 것이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피자 또한 오븐과 에어프라이어로 조리했을 때 다른 결과물을 갖습니다. 피자는 대류 오븐에서 구운 경우 바닥은 바삭하고 윗부분은 대부분 끈끈하게 완성되는 반면, 에어프라이어는 피자의 윗부분에 더 많은 색상과 질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느것도 최고로 완벽한 조리 레시피라 볼 수는 없습니다. 언제든지 선호되는 음식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에 따라 대류 오븐으로 음식을 조리할지, 에어프라이어로 음식을 조리할지는 여러분에게 달려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보자면 대류 오븐과 에어프라이어는 조리 기법상 본질적인 차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에어프라이를 통해 무엇을 굽고 만들 수 있는지 알아보는 것은 큰 가치가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에어프라이어는 오직 집에서 만들지 못했던 '치킨 너겟과 감자 튀김'을 만들기 위한 전용 도구라고 생각하지만, Johnson은 에어프라이어는 훨씬 더 많은 분야의 음식들을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탄생시킬 수 있다고 말합니다. 또한 Johnson은 에어프라이는 특성상 적은양을 빠르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실패해도 곧바로 피드백을 적용한 업그레이드된 레시피의 음식을 바로 만들 수 있고, 이는 에어프라이어의 가장 큰 장점인 기기의 진입 장벽이 낮다는 점을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