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로운 트렌드 음식 메이커, 에어 프라이어
많은 사람들이 에어프라이어는 그저 전자렌지, 혹은 오븐의 한 아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에어프라이어에서 나올 수 있는 음식들도 전자렌지, 오븐에서 나올 수 있는 음식과 같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그냥 작은 전자렌지, 오븐"이라고 하기엔 에어프라이어가 만들 수 있는 음식들은 너무도 다양하고, 음식의 깊이에 놀랄 것입니다. 케일 롤과 라자냐를 2인용 통에 담아 먹거나, 늦은 밤에 갓 구운 쿠키 몇 개를, 그리고 작은 사각형의 빠른 포카치아 등을 모두 에어프라이어에서 몇 분안에 만들 수 있습니다.
우연한 기회로 에어프라이어를 구매한 사람들은 하나하나 에어프라이어로 만든 음식들을 보고 그동안 오븐과 같은 종류라고 생각했던 과거를 후회하곤 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그 자체만으로 독특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질적으로 작은 대류 오븐인 에어 프라이어는 소규모 배치 베이킹 및 베이킹 등 너무 뜨거워서 기존의 오븐에 넣지 못하는 음식을 조리할때 훌륭한 도구입니다.
하지만 오븐과 에어프라이어는 일대일로 성향을 비교할 수는 없습니다. 예를 들어 포카치아를 만드는 데에는 약간의 절충점이 발생합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오븐보다 빠른 조리속도를 갖고 집을 데우지는 않지만 기기 자체에서도 많은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빵의 바닥이 오븐에서 만들때 처럼 바삭해지지 않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몇몇 전문가들의 의견이 모여졌습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언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을까?
답은 간단합니다. 소량으로 구을 때, 그리고 날씨가 더울때 입니다. 더운 환경에서 요리를 하는것은 쉽지않은데 거기에 1시간동안 350도 가량의 온도를 유지하고 지켜봐야 하는 오븐을 사용하는 것은 더더욱 힘든 일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에너지 소모도 적고 발열도 적어, 날씨가 변덕스러울 때 오븐보다 훨씬 유용하게 사용됩니다. Air Frying Foodie 웹사이트의 공동 창립자이자 곧 출간될 요리책인 Air Fryer All Day의 저자 Rebecca Abbott와 Jennifer West는 각각 애리조나, 루이지애나에 살며 겪은 더운 환경에서의 조리 고충을 에어프라이어로 많이 해결했다고 합니다.
또한 에어프라이어는 기기의 특성상, 1~2명이 사는 소규모 집단에서 조리에 매우 유용합니다. The Food Hussy의 블로거이자 I love My Air Fryer : Cooking for one Recipe Book의 저자인 Heather Johnson은 혼자살았던 과거를 회상하며 이렇게 말했습니다. "나는 큰 케이크 전체 한개를 오븐에서 오랫동안 기다리며 굽는 대신, 나는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개별적인 사이즈로 조리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한두사람만 필요한 요리의 양을 조리할 때 에어프라이어는 정말 편리합니다" 또한 이러한 경험담도 말했습니다. "전자레인지로 만든 머그케이크에 비해, 오븐에서 갓 꺼낸 진짜 케이크처럼 더 잘 구워지는 것 같고 맛도 더 좋았습니다."
조리할때 가장 중요하게 봐야할 것은 무엇일까?
오븐용으로 작성된 레시피에 의존하는 경우, 특히 에어프라이어의 온고와 시간을 직접 변환해야 합니다.
에어프라이어를 통해 만드는 음식은 오븐에서만큼 큰 스케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대부분의 조리 과정상 온도와 조리시간을 조정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Everyday Family Cooking 블로그의 레시피 개발자 Samantha Erb는 "케이크를 만들 때, 레시피에 나온 그대로 만드는 것 보다 덜 만들어야 합니다"라고 말합니다. 또한 그녀는 조리 시간은 원래의 레시피와 비교하여 20%정도를 줄여야 하고, 온도는 25도 가량을 낮추고 조리할것은 권장합니다. 만약 그러한 조리시간과 온도를 낮추는 것이 어려운 분들은 Everyday Family Cooking 블로그에서 에어프라이어 변환 계산기를 제공하니 사용하면 편리한 조리가 가능합니다.
Abbott은 이러한 사용법이 어렵고 익숙치 않은 초보 조리사들에게, 전통적인 오픈 레시피를 활용해서 에어프라이어에서 음식을 조리해야 하는 경우 다음과 같은 일반적인 경험 법칙을 사용하라고 권장합니다. 바로 레시피에서 소개한 조리 시간의 30%정도에서 상황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시간 동안 조리해야 하는 음식의 경우, 20분 후에 확인하여 어느정도 음식이 조리되고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에어프라이어는 각각의 스타일과 모델별로 팬 속도와 전력량이 다르기 때문에 요리시간이 똑같이 나올 수 없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고려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어프라이어가 너무 어렵다면, Abbott이 조언하는 몇가지 완전 시작할 때 성공할 확률이 높은 '에어프라이용 스타트 조리 레시피'를 따르는 것도 방법입니다. 그것은 바로 비스킷, 빵, 롤과 같은 음식을 만들어보는 것입니다. 이것들은 케이크를 굽기 전에 에어프라이어가 무엇을 어떻게 조리하는지를 지켜볼 수 있는 간단하면서 확실한 레시피입니다. 상점에서 구입한 냉동 쿠키 반죽, 비스킷 반죽등은 조리에 좋은 재료가 됩니다. Abbott은 비스킷 반죽을 사용하여 약 5분안에 굽는 에어프라이어 도넛을 만듭니다. 이러한 방법을 경험하면서 Abbott은 익숙해지면 케이크, 치즈케이크, 파이를 만들어보라고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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